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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발톱무좀, 왜 낫지 않을까요?
발톱무좀은 단순한 위생 문제나 외부 자극으로 생기는 피부 질환이 아닙니다. 곰팡이균(진균류)이 발톱 안쪽 깊숙이 침투하면서 시작되기 때문에, 표면만 치료하면 재발하거나 점점 더 악화되기 쉽습니다. 특히 자가 치료만 반복하다가 발톱이 두꺼워지고, 들리거나 깨지는 ‘조갑박리증’까지 진행된 후 병원을 찾는 경우도 많습니다. 약을 바르거나 깎는 것만으로는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바르는 약으로 표면만 치료하고 있다면 부족합니다
약국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바르는 무좀약은 대부분 ‘표면’에만 작용합니다. 곰팡이균은 발톱 아래 각질층 안쪽까지 깊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약을 발라도 안쪽까지 도달하지 못하면 겉만 나아진 듯 보이다가 다시 재발하게 됩니다. 특히 이미 발톱이 두껍거나 굳어진 상태라면, 표면 차단으로 인해 약물이 들어가지도 못하는 ‘약물 방어막’이 생긴 상태일 수 있습니다.
두꺼워진 발톱엔 스케일링과 레이저가 함께 필요합니다
오블리브에서는 이런 점을 고려해 단순히 약을 바르거나 레이저만 조사하는 방식이 아니라, ‘발톱스케일링(프리컨디셔닝)’과 ‘듀얼파장 레이저’의 병행 치료를 진행합니다.
1️⃣발톱스케일링(프리컨디셔닝) : 무좀으로 인해 두껍고 거칠어진 발톱을 정리해 레이저나 약물이 더 깊이 흡수되도록 만드는 레이저 치료 전 준비 단계입니다
2️⃣오니코레이저(2파장 레이저) : 의료 장비 ‘오니코레이저’를 이용해 깊숙이 자리 잡은 무좀균의 ‘균 뿌리’를 정밀하게 조사해 제거하는 레이저 치료입니다. 정상 조직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균만 선택적으로 파괴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발톱 안 숙주균까지 박멸해 치료 효과는 높이고 재발률은 감소합니다.
무좀균은 없어져도 건강한 발톱은 천천히 자랍니다
발톱은 자라는 속도가 느린 조직입니다. 손톱보다 2~3배 느리게 자라기 때문에, 한 번 치료를 받았다고 바로 효과가 눈에 띄진 않을 수 있습니다.
레이저 치료로 무좀균을 제거한 뒤에도, 손상된 발톱이 자연스럽게 빠지고 건강한 발톱이 자라기까지는 최소 3~6개월, 문제성 발톱 치료는 꾸준함이 중요하므로 최소 6개월 이상 일주일 간격으로 내원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치료만큼 중요한 건 치료 후 관리입니다
치료는 병원에서 끝나지만, 관리의 시작은 그 이후부터입니다.
- 매일 발 씻기 + 발가락 사이 완전 건조
- 신발은 통풍이 잘되는 재질 선택
- 하루에 한 번 이상 양말 교체
- 실내에서도 슬리퍼 착용으로 발바닥 위생 유지
- 주기적인 발톱 정리
치료 후 관리가 치료만큼이나 중요하기에 오블리브에서는 집에서 쉽게 하실 수 있는 관리를 치료 시 안내드리고 있습니다.
아래 증상에 해당한다면, 다시 치료를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1️⃣몇 달 이상 약을 사용했지만 나아지지 않는 경우
2️⃣ 발톱이 갈라지거나, 들리면서 통증까지 동반된 경우
3️⃣최근까지도 무좀약을 쓰고 있는데 다시 퍼지고 있는 경우
4️⃣ 과거 치료 경험이 있지만 재발한 경우
5️⃣ 발톱 색이 회색·노란색으로 바뀌고 두꺼워진 상태
자주 묻는 질문 (FAQ)
Q. 예전에 치료 받았는데 또 생겼어요. 왜 그럴까요?
A. 무좀균의 ‘뿌리’가 남아있으면, 겉만 깨끗해졌을 뿐 다시 재발 할 수 있습니다. 프리컨디셔닝과 고출력 레이저 치료를 통해 숙주균까지 사멸하는 과정을 진행하지 않았다면 완전 제거가 어려웠을 수 있습니다.
Q. 바르는 약 대신 레이저만 해도 되나요?
A. 대부분의 경우 레이저 치료만으로도 충분하지만, 감염 범위가 넓거나 재발을 반복한 경우엔 약물 병용이 더 효과적입니다.
Q. 치료 중에 운동화 신어도 되나요?
A. 될 수 있으면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이 좋으며, 병원에서 제공하는 살균 가이드에 따라 신발 관리도 병행해주셔야 합니다.
Q. 발톱이 이미 많이 들렸어요. 이 상태에서도 치료 가능할까요?
A. 가능합니다. 조갑박리증이 동반된 경우에도 적용 가능한 복합 치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Q. 치료가 끝나면 외관도 좋아질까요?
A. 발톱 외관은 ‘건강한 새 발톱’이 자라야 개선되므로 시간이 필요합니다. 외형 개선은 치료의 결과가 아니라 새로운 발톱이 자라나는 과정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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